옥덩굴 생물분류
학명 : Caulerpa okamurae
계 : 식물계
문 : 녹조식물문
강 : 녹조강
목 : 깃털말목
과 : 옥덩굴과
옥덩굴 특징
모래가 덮인 조간대의 바위 위, 조수 웅덩이에서 자라는 종으로 엽체는 원주상의 기는 줄기를 가지고, 그 하부에는 분지하는 사상근을 내어 암반에 착생합니다.
곧게 서는 가지는 단조 또는 분지하여 15cm 정도 자랍니다.
가지의 가장자리에서 각 방면으로 혹 모양의 작은 가지가 밀생하고, 작은 가지는 길이 2~5mm, 굵기 1.5~2mm입니다.
생식기관을 형성할 때는 제외하고는 몸 전체에 세포성 격막이 없고 원형질덩어리를 이루므로 비세포성 다핵체라고 합니다.
주 산지는 일본 오키나와이고 주로 여름에 우점하며, 우리나라 남해안과 동해안에서 서식합니다.
국내에 서식하는 옥덩굴은 오키나와에서 자라는 옥덩굴(Caulerpa lentillifera)과는 다른 종류입니다.
옥덩굴 활용
최근에 세계적으로 이슈된 품종으로 국내에서는 자연 서식은 확인하였지만 현재 양식하고 있는 종은 아닙니다.
하지만 국가 및 지자체 관련분야 연구소에서 대량 양식법을 개발하기 위하여 꾸준히 연구하고 있습니다.
주로 열대와 아열대 지역인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의 동남아이사에서 대량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식용이 가능한 일부 종은 샐러드나 요리 재료로서 인기가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독특한 식감과 좋은 영양성분에 따른 다이어트 식품으로써 각광받고 있으며, 고가에 판매되는 고부가가치 품종입니다.
옥덩굴 효능
옥덩굴은 폴리페놀과 폴라보노이드 함량이 풍부하여 항산화, 항암, 미백효과가 있으며, 각종 미네랄 및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옥덩굴은 당뇨병에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다른 해조류와 달리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필수아미노산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바다포도(Sea grapes)란?
오키나와,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재배되는 옥덩굴을 통칭하는 말로 생긴 모양이 포도와 비슷합니다.
일본 오키나와 특산품 중 하나로 일본어로는 우미부도라고 하며, 서양에서는 바다포도라고 하고 철갑상어 알인 캐비어와 비슷하게 생겨 그린 캐비어(Green caviar)라 불립니다.
100g당 4kcal로 칼로리가 낮고 미네랄, 칼슘, 철분, 아이오딘, 비타민 등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수확 후 신선도 유지를 위하여 바닷물에 담가 놓으며, 아열대종으로 냉장 보관은 피하고 15℃ 이상인 곳에 보관하는 편이 좋습니다.
먹을 때는 차가운 물에 담가 염분을 제거한 뒤 날것으로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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