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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생물 정보/해조류

[해조류 도감-5] 감태(Kajime)

by 철마백구 2022.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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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태 생물분류

학명 : Ecklonia cava

계 : 유색조식물계

문 : 대롱편모조식물문

강 : 갈조강

목 : 다시마목

과 : 감태과

감태 특징

다년생 해조류로 부착기가 발달하였고 원주상의 줄기에 엽상부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엽상부 양측에 우상엽이 자라며, 중심잎은 심하게 뒤틀린 경우가 있으며 가지잎에서 다시 작은 가지를 내기도 합니다.

 

색은 짙은 갈색이며 건조하면 흑색이 되고 질은 가죽질입니다.

 

충분히 자란 것은 1m 이상 되는 것도 있으며 엽면에는 주름이 없습니다.

 

주로 제주도 일대 및 일부 남해안에 분포하며, 점심대의 수심 10m 내외의 깊은 곳에서 서식합니다.

 

어린 감태는 봄에 나타나는데 초년에는 줄기 5~10cm, 지름 약 5mm이며 가운데잎은 길이 20~30cm, 너비 4cm 정도로 됩니다.

 

2년째의 가을에 가운뎃잎에 만들어진 포자가 방출하고 잎은 떨어져 나가 줄기만 있다가 옛날 잎의 자리에 새로운 가운뎃잎이 자랍니다.

 

감태는 특히 해중림을 형성하여 해양생물의 유용한 서식지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므로, 바다숲 조성의 대표적인 품종입니다.

 

감태와 같은 다년생 갈조류가 서식하는 해양은 보통 건강한 바다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감태 활용

우리나라에서 감태 생산은 전라도의 전복양식장에서 먹이용으로 양식하거나 일부 지역의 나잠어업인(해녀)들이 미역과 더불어 자연서식지에 채취하고 있습니다.

 

감태는 전복과 소라 등의 주요 먹이원으로 다시마, 미역 등과 마찬가지로 전복 양식 먹이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감태에 풍부하게 함유된 후코이단과 플로로탄닌 성분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져 건강기능성 원료물질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히 감태의 플로로탄닌 성분은 불면증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감태를 무쳐서 밑반찬으로 먹거나 김처럼 밥에 싸먹기도 하고 감태 추출물이 들어간 영양제로 먹고 있습니다.

감태 효능

감태는 후코이단과 플로로탄닌 성분을 다량함유하고 있어서, 이 성분은 항산화, 항암, 항염, 노화억제 및 고혈압 억제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 알긴산의 원료로도 이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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